중국 하이난 싼야 아틀란티스 즐기기

마지막 1박은 아틀란티스에서 묵었다. 가격은 1박에
50만원정도 였지만 이 안에 조식,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입장권이
다 포함이였기 때문에 어른2 아이1명 입장권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싸진 않는 것 같다.
우리가 처음에 3박은 조용한 호텔에서 묵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틀란티스 입장하자마자 헉 소리가 절로 나왔다.
크기는 엄청 크고 사람도 많았다.
사람이 엄청 많은 데에 비해 워낙 넓고 커서 그런지 붐빈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체크인을 한 뒤 워터파크로 입장하였다.
처음 체크인 할 때 얼굴을 등록하는데 워터파크나 아쿠아리움 들어갈 때
얼굴 인식으로 들어갈 수 있다.
워터파크도 엄청 넓었다. 그리고 파도풀이 있는 곳은 물이 따뜻하기 때문에
12월이였지만 물놀이 하기 좋았다.

무대 위에서 디제이가 나와서 음악을 틀어주고 거품을 뿌려주었다.
거품 덕분에 더욱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투숙객이면 수건도 한 사람당 무료이다. 투숙객이 아니고 워터파크만
이용하는 고객은 수건 하나에 30원이었다.

물놀이를 이용하고 난 뒤 호텔안에 작은 몰이 연결되어 있다.
음식점이랑 기념품 가게 그리고 오락실 마트 등이 있다.
우리는 아래 음식점으로 가서 고든램지 스테이크를 먹었다.
비싸긴 했지만 분위기도 좋고 맛있었다.
이 외에도 푸드코트도 있고 음식점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그리고 워터파크를 이용한 뒤 아쿠아리움을 갔다.
크진 않지만 알차게 다 있었다.
우리 아이는 물놀이만 해도 너무 신나했는데
끝으로 아쿠아리움도 가니까 정말 행복해했다.
아이와 함께 한다면 특히 아틀란티스는 꼭 오면 좋을 것 같다.

아쿠아리움이나 워터파크는 하루에 몇 번이나 들어갔다 나왔다
재입장이 가능하다.

하이난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다녀와보니 너무 좋았고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