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당일치기
졸정원 맘마미아 동방지문
우리가 살고있는 우시에서 쑤저우까지는 까오티엔으로는 15분, 차로는 40분정도 걸린다.
디디로 택시를 불러서 쑤저우 졸정원으로 향했다.
우리는 우시 빈후취쪽에 살고 있는데 빈후취에서 쑤저우 졸정원까지 택시로 50분정도 걸린 것 같다.
택시 요금은 170원정도 나왔다. 톨게이트 비용은 택시기사분이 낸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택시비는 정말 저렴한 것 같다.
졸정원은 중국식으로 꾸며놓은 정원이라고 한다. 쑤저우 가 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곳이다.
졸정원 옆에 바로 쑤저우 박물관이 있었는데 들어가려는 줄이 엄청 길었다.
우리는 졸정원 줄인줄 알고 사람이 왜이렇게 많지 걱정했지만 졸정원은 그 정도는 아니였다.
졸정원 입장료는 성인 1명당 70원이였고 130cm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입장이였다. 중국에 있으면서 드는 생각은
어린이들에게 많이 관대하다는 것이다. ㅎㅎ
아무튼 표를 끊고 들어가니 여기저기서 가이드 해주겠다고 호객행위 비슷한 것을 한다.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우리는 중국어를 모르기에... ^^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정원처럼 관리가 잘 된 느낌이였다. 중국 전통 선녀 옷을 입은 여자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날씨도 따뜻해서 구경하기 좋은 날이였다.
천천히 구경하면 1시간~2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았다. 안에는 기념품 샵도 있었고 간단히 스낵들도 팔았다.
졸정원을 다 구경하고 맘마미아로 향했다. 맘마미아는 이태리 레스토랑인데 화덕피자가 유독 맛있다고 한다.
검색해보니 지점은 여러군데 있었는데 우리는 진지후 호수가 있는 곳으로 갔다.
졸정원에서 택시타고 15분정도 걸렸다.
우선 호수뷰여서 너무 좋았고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 자리도 너무 좋았다. 하지만 옆 테이블에서 담배를 피워서 ㅠㅠ 우리는 안으로 들어왔다.
피자랑 파스타를 시키니 식전 빵이 나왔다.
피자 도우너가 특히 맛있었다. 쫄깃쫄깃해서 금방 넘어갔다. 중국에 와서 먹은 피자 중 단연 1위였다. 2위는 샘스클럽 피자이다. ㅎㅎ
식사를 한 뒤 호수를 조금 걷다가 택시를 타고 동방지문 쪽으로 갔다.
쑤저우 중심인데 엄청 큰 몰이 있고 동방지문이 있었다.
청바지 건물로도 유명한 곳이다.
밤이 되니 화려하게 불빛이 들어오고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우리도 호수를 보며 야경 구경을 하고 다시 택시를 타고 우리가 사는 우시로 왔다. 우시로 오니 쑤저우에 비해 한적한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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