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스퀘어 중국비자센터에 다녀왔다.
중국에 가려면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비자 받기가 은근히 까다롭다.
우리가족은 오빠 회사에서 대행으로 진행을 해주어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비자 신청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어른들이나 혼자 하려는 사람들은 은근 어렵고 까다롭다.
전화번호나 주소 하나만 잘못 입력해도 대행사에서 전화가 와서 수정하라고 한다.
사진 올리기도 몇 번을 시도한 끝에 올라갔다.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고 난 뒤 남산스퀘어에 위치한 중국비자센터에 가서 지문을 등록해야한다.
예전에는 지문등록이 없었는데 몇년전에 생겼다고 한다.
오빠는 이전 중국 출장으로 인해 지문을 등록해서 갈 필요가 없었고 윤이는 미성년자라 등록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만 등록하면 되서 오전 10시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수원에서 서울까지 오전 10시까지 가려면 우선 윤이를 유치원에 8시 10분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서울까지 왔다. 오랜만에 출근길에 1호선을 타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힘들었던 기억…)
그래도 출근하는 길이 아니여서 그런지 가는 길이 새롭고 재미있었다.
우선 여행사에 들려 필요한 여권과 서류를 챙기고 남산스퀘어로 갔다. 들어가자마자 안내데스크에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알려준다.
3층에 위치해있는데 내가 검색해서 찾아봤을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엘레베이터 앞까지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까진 아니였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니 앞에 22명이 대기해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빨리 대기줄이 줄어들더니 10분정도 기다렸나? 바로 내 순서가 되었다.
여권과 서류를 확인해보고 양손 지문을 찍고 완료되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
비자는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하였다. 이제 지문까지 찍고 나니 중국에 갈 준비는 다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직 짐도 버려야하고 해외이사도 해야하고 집도 나가야하지만…
남은 것들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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