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 비자를 받았다. 지난 주에 비자를 신청했는데 5일정도 지나니 비자가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 남편이 회사에서 받아왔다. 남편은 z비자, 가족들은 s1비자를 받았다. 여권에 비자가 붙인 것을 보니 새삼스레 또 실감이 났다. 그동안 오래된 것들을 버리고 또 버리고… 이번주에 또 버려야 한다 ㅎㅎ 이제는 정말 꼭 필요한 물건들만 사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 때도 돈이고 버릴 때도 돈이다. 쓸만한 것들은 당근으로 나눔을 하고 있지만 사진찍고, 치수 재서 올리고, 약속 잡고 하는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ㅎㅎ 삶과 살림살이를 단순하게 하면서 살아야겠다. 2023. 6. 29. 중국가는 준비 남산스퀘어 중국비자센터에 다녀왔다. 중국에 가려면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비자 받기가 은근히 까다롭다. 우리가족은 오빠 회사에서 대행으로 진행을 해주어서 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 비자 신청하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어른들이나 혼자 하려는 사람들은 은근 어렵고 까다롭다. 전화번호나 주소 하나만 잘못 입력해도 대행사에서 전화가 와서 수정하라고 한다. 사진 올리기도 몇 번을 시도한 끝에 올라갔다.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고 난 뒤 남산스퀘어에 위치한 중국비자센터에 가서 지문을 등록해야한다. 예전에는 지문등록이 없었는데 몇년전에 생겼다고 한다. 오빠는 이전 중국 출장으로 인해 지문을 등록해서 갈 필요가 없었고 윤이는 미성년자라 등록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나만 등록하면.. 2023. 6. 20. 중국생활시작 중국에 가게 되었다. 갑자기 웬 중국?! 그전까진 중국으로 여행을 갈 생각도 하지 않았다. 종종 오빠가 회사 때문에 중국으로 출장을 가는 것이 전부였다. 이직을 하고 난 뒤, 6개월쯤 지났나… 올 1월에 ‘우리 중국 갈 수도 있어’ 라고 말을 하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다. 안 갈 수도 있었기에 확실치 않았다. 3월 즈음되었을 때, 비자 문제로 안 가게 되었다는 얘기를 하였고 아 그럼 이사문제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군이라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런데 4월 즈음 비자에 문제가 없다며 중국 가는 것이 확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하였다. 가게 된다면 7월 말이라고 하였다. 5월부터는 회사에서 한 달 동안 단기 중국어 수업도 듣는다고 하였다. 5월이 되었고 오빠는 회사에서 .. 2023. 6. 13. 아이와 갈만한 곳 - 덕평공룡수목원 주말을 맞아 아이와 다녀온 덕평 공룡수목원. 이제 26개월인 아이와 다녀오기 너무 좋았던 곳이다. 그리 넓은편은 아니었지만 한바퀴 돌고 마지막에 동물 먹이주기 체험까지 하면 넉넉히 세시간에서 네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는 오전 열두시쯤 도착하였는데 안에서 밥도 먹고 실컷 구경하고 나오니 세시반쯤이었다. 이미 주차장과 밖에 도로까지 차가 가득했다. 그 시간에도 들어가려는 차는 엄청 많았다. 그래도 곳곳에 주차요원들이 안내를 해줘서 주차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 편이다. 멀리 주차를 하면 전기차 같은걸로 사람들을 입구까지 태워다 줘서 그런 점은 마음에 들었다. 또 공룡 조형들도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아이가 특히 좋아한 것은 동물 먹이주기이다. 토끼, 기니피그, 양, 말, 거위, 오리 등 다양한 동물이 있었다... 2020. 11. 1.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