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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곳_국내

아이와 갈만한 곳 - 덕평공룡수목원

by 꾹쓰꾹쓰 2020. 11. 1.
둘어가자마자 초입에 있던 커다란 공룡. 물안에는 물고기가 있다. 먹이가 따로 있어서 먹이를 사서 물고기에게 주면 벌떼같이 달려든다
곳곳에 있던 공룡들. 어떤 아이들은 무서운지 으앙 울어버린다.
중간에 있던 카페. 2층은 카페고 1층이 식당이다. 아메리카노 3500원, 공룡빵 3000원 이었던 듯. 공룡빵은 안에 고구마 옹심이 들어서 맛있었다. 델리만쥬 크기 같은데 모양이 공룡 모양이어서 추천. 커피는 좀 비싼듯..왜냐면 맛이 읎다..^^
산책하기 좋게 잘해놨다.

 

주말을 맞아 아이와 다녀온 덕평 공룡수목원. 이제 26개월인 아이와 다녀오기 너무 좋았던 곳이다. 그리 넓은편은 아니었지만 한바퀴 돌고 마지막에 동물 먹이주기 체험까지 하면 넉넉히 세시간에서 네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우리는 오전 열두시쯤 도착하였는데 안에서 밥도 먹고 실컷 구경하고 나오니 세시반쯤이었다. 이미 주차장과 밖에 도로까지 차가 가득했다. 그 시간에도 들어가려는 차는 엄청 많았다. 그래도 곳곳에 주차요원들이 안내를 해줘서 주차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 편이다. 멀리 주차를 하면 전기차 같은걸로 사람들을 입구까지 태워다 줘서 그런 점은 마음에 들었다.

또 공룡 조형들도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아이가 특히 좋아한 것은 동물 먹이주기이다. 토끼, 기니피그, 양, 말, 거위, 오리 등 다양한 동물이 있었다. 당근 먹이를 1000원에 팔고 있었는데 아이가 너무 신나하고 좋아하였다.

안에는 외부음식 금지여서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잦치국수, 비빔밥, 돈가스 등을 판다. 아이랑 먹을거라 잔치국수와 치즈돈가스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잔치국수는 아마 8000원 치즈돈가스는 11000원 이었던 듯.

안에 다양한 체험과 범퍼카, 미니기차 같은 탈 것도 있고 어린아이부터 큰 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곳곳에 앉을 곳과 아이들 뛰어노는 정원들이 많아서 기대했던 것 보다 훠월씬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지난 주엔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갔는데 아직 어린 우리 아이한테는 이 곳이 훨씬 더 적합한 곳이었다.
여기에선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엄청 신나하면서 체험했다. 공룡과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한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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