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1박 2일
주말에 1박 2일 상해를 다녀왔다.
우시에서 상해까지는 까오티엔을 타고 다녀왔다. 우리가 사는 곳은 빈후취 해안청 근처인데 우시역까지 택시로 30분정도, 약 33원(6000원)정도 나온다.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다.
내가 중국에 살면서 젤 편하고 좋은 점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하철도 역마다 안전요원이 있고 깨끗하고 편리하다. 그리고 택시도 잘 잡히고 무엇보다 한국보다 저렴하.
우시역에 도착하면 외국인은 여권이 필수이다. 우리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직원에게 가서 여권을 보여주고 들어갔다.
기차를 타러 기다릴 때에도 여권을 직접 보여주며 확인한 뒤 들어간다.
시간은 1분의 오차도 없이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였다. 1등석과 2등석은 가격 차이가 두배정도 나는데 앞에 간격이 조금 더 넓을 뿐 2등석도 탈만하였다. 50분정도를 달려 상해에 도착하였다.
처음 가 본 상해에 나는 완전 눈이 휘둥그레졌다.
길거리는 깨끗하고 곳곳에 공안이 지키고 있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정말 여행온 느낌이 났다.
난징동루
한국의 명동 같은 곳
그리고 거리도 넓고 건물도 높아서 도시적인 느낌이 많이 났는데 곳곳에 공원도 있고 키 큰 나무들이 많아서 사진 찍을 때마다 우와 소리가 나왔다.
우리는 난징동루 근처에 호텔에 묵었다. 난징동루는 한국의 명동같은 느낌이었다. 볼 거리 먹을 거리가 많았고 밤이 되니 반짝반짝 이쁘게 조명이 켜졌다. 난징동루에 레고스토어, m&m스토어도 있어 구경할 것이 너무 많았다.
난징동루가 한국의 명동같은 곳이었는데 그 근처를 걷다보니 서울의 광화문 느낌도 많이 났다. 남편과 연애할 때 광화문, 경복궁, 청계천 등 많이 걸어다녔는데 꼭 서울에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서울보다 훨씬 크고 거리가 넓었다. ㅎㅎ
上海世茂广场店 (m$m)
宝大祥购物中心店 (Lego)
들어가자마자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가득했다. 초콜릿 외에도 귀여운 물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밤이 되니 불이켜지면서 너무너무 이뻤다. 사람은 많이 없어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신천지
한국의 청담동 느낌
다음 날 아침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스타벅스도 다녀왔다. 그리고 신천지로 이동하였다.
신천지는 중국 속에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는데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이뻤다. 약간 한국의 가로수길 느낌이 나는데 훨씬 크고 카페, 음식점 등 매장도 많았다.
물론 가격은 다른 곳보다 높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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