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주말에 어디를 다녀올까 하다가 십전가에 다녀와봤다.
젊은이들의 거리, 한국의 성수동이라고 불린다던데…
한국에서 성수동을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젊은이들이 많고 아기자기하고 이쁜 카페,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
각종 디저트, 빵 가게가 많이 있었다.
十全街 라고 검색하면 된다.
도로 사이에 무성하고 큰 나무가 있어서 걷기 너무 좋았다.
날씨도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기분까지 좋아졌다.
십전가에 유명하다는 바나나빵, 피자리아? 도 있었다.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핫한 요아정도 있었다.
쑤저우에 요아정이 생겼다고 했는데 여기에 있었다.
그런데 한국의 요아정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따종에 찾아보니 리뷰에 남겨져 있었다.
이 빵집은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 꾸며져 있었는데
가게가 아기자기 너무 이뻤다.
그런데 1922년에 오픈했다고 하던데… 그럼 도대체 몇 년동안?!
유명한지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이곳도 역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감자튀김인데 엄청 길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었다.
감자튀김, 찹쌀떡같은 아이스크림, 바나나빵 등 길거리 다니면서
각종 군것질거리를 하다보니 배가 너무 불렀다.
길거리 다니면서 이것저것 사 먹어본 게 거의 처음 같았다.
십전가에는 중국 전통 길거리 음식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다 맛있어보였다.
십전가 거리를 쭉 걷다보면 아마 배가 부를 것이다.
아기자기하고 힙한 카페들도 많으니 데이트 하기 너무 좋은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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