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상해에서 요즘 떠오르는 핫한 거리 中山公园 역으로 가자

오랜만에 아침 일찍 상해에 도착하였다.
요즘 상해에서 이곳 저곳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 있어서 다녀와봤다.
위치는 中山公园 역에 내려 8번출구로 나가면 된다.
8번 출구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쭉 걸어가면 된다.
愚园路부터 시작해서 江苏路까지 쭉 이어져있다.

처음 출구에서 나와서 큰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있던 카페이다.
외관부터 눈에 띄는 색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아서 바로 들어가보았다.
안에는 다양한 베이커리와 커피를 팔고 있었다.
안에 인테리어도 유럽 시골마을에 위치한 카페처럼 해놓았다.
아기자기 구경할 만한 소품들도 많고 사진찍기 좋은 곳이었다.
나는 여행지에 가면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식당보다는 개인이 하는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빵을 먹고 충전을 하고 다시 구경하러 나왔다.
5월인데도 햇볕이 무척 강해서 선글라스, 모자, 양산 다 필수이다.
너무 강해서 피부가 아플 정도이다.
5월도 이런데… 6,7월은 못 돌아다닐 것 같다. ㅎㅎ

개인 카페가 많고 다 들어가고 싶게 생겼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귀여운 소품샵도 많았다. 중국사람들은 사진에 진심인 것 같다.
그래서 포토존이 무척 많아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보면 후회안 할 것 같다.

걷다가 중간에 어느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주택단지였다.
주택단지로 들어가는 쪽도 이렇게 아기자기한 귀여운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위에 빨래가 인상깊었다. 중국은 대부분 빨래를 밖에다가 걸어놓는다.
햇볕을 쬐야 소독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날이 좋으면 이불, 옷 등등 다 밖에서 걸어놓는다.

카페, 음식점, 귀여운 소품샵 등 구경할 거리가 많다.
신천지, 난징동루 등 유명한 곳도 좋지만 뻔한 관광지에 지쳤다면
여기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