潭子茶屋(蘇州店) 짱구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곳

요즘 우리 아이가 짱구는 못말려를 몇 번 보더니
짱구 캐릭터에 빠져있다.
그래서 찾아가본 짱구식당! 짱구를 좋아하는 짱구덕후라면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가게 자체가 짱구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아기자기하게
볼만한 것들이 있다.
대만 요리를 파는 곳인데 라면, 볶음밥, 카레라이스 등
맛은 전반적으로 무난하였다.
맛집이다 라기 보다는 짱구에 더 공을 들인 느낌이다.

위치는 링롱완에서 가까울 것 같다. 천역사는 우리는 날씨가 좋아서
걸어갔는데 마지막에는 좀 힘들었다. ㅋㅋㅋ
아이는 킥보드를 타고 가서 그나마 힘이 덜 들었겠지만 ㅎㅎㅎ
아무튼 주말 낮에 갔는데 20분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이 그림을 보고 마음이 몰랑몰랑해졌다.
짱구를 못말려 극장판을 같이 보면 어른인 나까지도
감동적일 때가 많다.
어른이 된 후, 아이를 낳고 나서 짱구를 다시 보면
짱구의 엄마아빠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아이를 낳고나면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세상 우리 부모님들을 더 존경하게 된다.

2층으로 올라가면 프라이빗하게 커텐으로 가려져 있다.
룸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다.
테이블에도 역시나 짱구로 꾸며져 있다.

밀크티도 시켜보았다. 우동에 들어있는 고기가 엄청 부들부들 하였다.
마치 갈비찜에 들어가는 고기같았다.
짱구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다.